
통영 연명예술촌으로 이전한 동피랑 갤러리의 서른 여덟번째 초대전으로 이혜영 작가의 ‘상상 그 이상의 꿈’이라는 명제로 개최한다.
연명예술촌이 지향하는 문화의 다양성과 소통을 통한 상호교류와 통용의 장으로서 그 열린 공간으로 역할을 하고자 의도했다.
이번 초대하는 이혜영 작가는 화가를 꿈꾸는 만학도로서 뒤늦게 경남 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그 열정 속에서 화가로서 작업에 대한 꿈과 그 길을 걸어왔다.
그의 작업 속에는 스스로에게 내재 된 무한한 상상의 이야기를 공간의 구획을 짓지 않는 추상의 세계 속에서 화려한 공간 미학적인 색채와 함께 정형화되지 않은 형상의 이야기를 내어놓고 있다.
그 형상의 세계는 본인이 꿈꾸어 왔던 세계일 수도 있고 현실 속에서의 소통을 꿈꾸는 희망일 수도 있다. 그 희망 속에는 무수한 자연과의 교감, 일상 속에서의 교감, 미래에 대한 교감이며 방향이다.
그 방향과 공간 속에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형상과 색채가 만들어 내는 화려함과 우연적인 효과가 필연적인 형상으로서의 자유스러움을 표현하며 그 조화 속에서 교감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소통하며 노래한다.
장치길 연명예술촌장은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에서 스스로의 방향성과 함께 두터운 자아를 형성 하기를 바라며 이번 초대전이 그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