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영거리] 400년전으로 회귀

“역사와 문화도시 통영의 정체성 담을 것”

세병관에서 문화마당까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통제영거리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16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진의장 통영시장 구상식 시의회 의장 윤상휴 부시장 시의회 의원들과 김호관 국장 이용남 남해안사업추진단장 김상영 문화예술과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통제영거리 조성사업 보고회가 있었다.

[통제영거리조성사업]은 통영시에서 2010년부터 13년까지 415억의 예산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며 국비30%를 지원받게 된다.

통제영거리는 벅수광장 청남루 수항루 12공방 공예판매점 이순신밥상점포 등 역사속을 거닐며 볼거리 먹거리등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세병관을 포함한 총61점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역사가 담긴 관광휴양도시로서 자리메김 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추진중인 사업이다.

통제영거리 대상사업지 내에는 통영성 청남루 수항루등이 복원되며 세병관 충렬사 북포루 서피랑등과 함께 과거 통제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역사관광도시로서의 남해안시대의 중심이 된다는 계획이다.

김태곤의원은 질의를 통해 “[전주한옥마을]등과 차별화된 사업이 되었으면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의장 통영시장은“비록 협소하지만 통제영과 12공방의 우수성은 한옥마을과 비교가안되는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며“이번 통제영거리조성사업은 역사와 문화 통영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구상식 통영시의회 의장은 예산확보와 주차장문제 그리고 대상지내 조속한 보상문제를 제기했다.

이용남 남해안 사업추진단장은“통제영거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15억중 30%를 국비지원받으며 부족한 주차장은 이순신공원조성사업 워터프론트사업 등과 연계해 주차장조성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나갈 방침이며 특히 수항루를 중심으로 지하주차장 까지 조성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남해안권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세병관에서 제일은행을 관통해 직선으로 통제영거리가 조성되면 인근상권을 살리고 시내중심권 관광인프라 구축을 확고히 다지게 될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하성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