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전문작가 조이박은 주한 인도대사관근무와 대학강사를 했던 경험을 살려 어머니와 동행해 체험한 문화차이와 관습차이에서 비롯된 좌충우돌의 여행기를 이번에 전자책으로 "조이가 만난 중국'과 '조이가 만난 호주'라는 제목으로 내게 됐다.
박지원의 열하일기처럼 일기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는 여행기는 잘 어울리는 성언을 만나는 것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내리라고 확신한다. 여행기의 새로운 형식의 시도라는 면에서 주목할 만 하다.
또한 '조이가 만난 중국'편에서는 탈북 여성들의 이야기나 북한의 기독교인들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담아져 있기에 북한의 상황을 궁금해 하시고 알고 싶어하는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사려된다.
용기있는 모녀의 모험이야기가 읽는 사람들에게 돈키호테소설을 읽는 것보다도 더 빠져들게 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들어있다.
예리한 관찰력도 돋보였던 작품이다. 동물이나 만난 인물들 보았던 식물들에 대한 관찰력도 뛰어나지만 그것들을 소재로 명언을 이끌어내어 조화롭게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는 것이 인상적이며, 중국이나 호주의 거대한 자연을 좀 엿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이기에 더욱 좋다.
무엇보다도 이해를 돕는 사진들과 또한 문화가 다름으로서 생기는 헤프닝들이 웃게 만들고 그러면서도 뭔가 징한 감동이 있는 ... 표현할 길이 없는 감동의 세계를 책을 읽음으로서 다녀오게 되는 느낌이다.
단순한 여행의 기록이 아니라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도 들어있으며 특히 적절한 명언이 남기는 인상이 깊어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영어로 된 joy met china와 joy met australia도 있기에 비교해가며 영어공부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이 책은 네이버와 다음검색에도 올라가 있고 인터넷교보문고, 예스24, 북큐브, 유페이퍼등에서 만날 수 있으며 북큐브 등에서 안내해 주는대로 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핸드폰에서도 읽을 수 있다.
기다란 어두운 터널 끝에 빛을 보았다고 느꼈다. 내가 꺠달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는 '우리가 깊은 어둠에 있지 않으면 빛의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없다'였다. 즉, 우리가 불행을 겪지 않으면 불행 후의 진정한 감사와 행복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조이가 만난 중국' 중에서 발췌
그는 기차에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을 말했다.
"첫째, 우리는 살면서 우리가 하는 일을 사랑해야합니다.
둘째, 다른 사람들을 상대 할 때 약간의 손실을 입으십시오. (다른 사람들로부터 항상 이익을 얻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셋째, 인생에서 나빴던 것을 잊어버리세요. "
그것은 우리에게 매우 의미가 있는 메시지였다. - "조이가 만난 호주' 중에서
경남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