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통영시 무전동 해피데이웨딩홀 5층에서 경상대학교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정은영 교수의 저서 ‘인문도시 통영 그 아름다움에 빠지다’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전 학장 정우건 교수와 성우 배한성, 해피데이 조광현 대표, 이상석 덕광기업대표, 초빙가수와 패션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의 인사들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정은영 교수의 저서 ‘인문도시 통영 그 아름다움에 빠지다’에는 통영의 역사와 철학 전통예술과 문화, 통영문학, 그리고 통영8경을 바롯해 통영의 자연을 음미 할 수 있는 부분, 통제영의 역사와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망 등이 담겨있다.
정은영 교수는 약 7년전 부군의 사업이 여수에서 통영으로 옮겨 오면서 우연히 정착하게 된 통영이라는 도시를 나름 면밀히 살피고 문화예술적 발전 가능성과 인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여러 가지 고민을 이 책에 수록했다.
저자 정은영 교수는“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며 “통영의 문화예술적 DNA와 천혜의 자연, 그리고 역사가 하나로 응집돼 새로운 문화양식을 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새로운 문화양식의 탄생 그것은 ‘인문도시 통영’ 이라는 선제적 마스트플랜이 필요한 부분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은영 교수는 단국대 문용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KBS한국방송공사 월드뉴스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해설, 국립국악원 토요상설 기획, 한국춤 다지털 컨텐츠개발 등 무용예술의 혁신과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열정을 쏟았다.
저서로는 <숨어있는 춤을 찾아서>, <DANCE>, <한국춤의 이해>, <평양검무> 등이있다.
저자는 “예술은 내가 살아 가고 있는 남루한 생을 맑게 씻어 주는 물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