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최훈)은 16일(월) 각급 학교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통영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학교운영 참여 확대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통영 관내 전 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 간 의견 교환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가교 역할을 할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 임원진을 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훈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학교운영에 반영하는 데에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통영교육 발전과 단위 학교 운영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학교운영위원회의 활발한 참여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를 통하여 2018학년도 각급 학교의 운영위원장들이 첫 만남을 가져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통영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지역협의회 임원으로는 원평초 김상간 위원장이 2018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지역협의회장으로 선출됐고, 부회장으로는 벽방초 변혁․진남초 송현영․통영중 이진화․통영중앙중 강윤주․충무고 이판호․잠포학교 박종헌 위원장이, 감사로는 인평초 배도수 위원장이, 총무는 용남초 정윤덕 위원장이 선출됐다.

2018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지역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상간 지역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의 확대를 강조하며 “학교운영의 책무성 강화에 학교운영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가슴에 새겨주길 바라며, 아이들이 원하는 교육을 실현하는 데에 조력자로서 이바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