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량초등학교(교장 이강우)는 12일(화) 오후 13시부터 15시까지 강당에서 칭찬마켓과 알뜰바자회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2017.사랑나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사랑나눔 어울림 한마당은 칭찬마켓, 알뜰바자회, 독서체험활동의 세 코너로 운영되었다. 학년 초 전교 다모임에서 학교생활과 관련된 칭찬내용을 정한 후 받은 칭찬포인트를 활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칭찬마켓이 열렸다. 또한, 각 가정에서 수집한 물건을 모아서 필요한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알뜰바자회도 동시에 열렸다. 학생들은 필요한 학용품, 장난감을 비롯하여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풍성한 먹거리(치킨, 떡볶이, 과자 등), 학부모독서동아리에서 운영하는 도서기부와 공예체험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참여한 이○○ 학부모는“사랑나눔 어울림 한마당이 그야말로 흥겨운 잔칫날 같다.”며“아이들의 배움이 이날처럼 매일매일 즐거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5학년 정○○ 학생은“칭찬통장으로 원하던 물건을 선물 받아 정말 기쁘고, 알뜰바자회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강우 교장은“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장을 앞으로도 계속 마련해 인성교육 중심의 행복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고 학부모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교육공동체가 함께 추진하였으며,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