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김상권)은 지난 26일, 통영초등학교, 통영중앙중학교, 충렬초등학교에서 영재교육원 학생, 학부모, 관내학교 교장, 강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통영영재교육원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는 영재학생들의 창의성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 1년간 영역별로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이라는 데 의미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수업 과정에서 발견한 창의적인 생각을 모아 팀별로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연구해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각 과정별 전문성을 살려 심도 있는 발표회를 갖고자 7개 과정별로 발표회를 가졌으며, 학부모와 학생, 강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연구 결과에 대해서 질의 응답하고 새로운 방안에 대해 함께 대화를 통하여 원리를 탐구하고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져 깊이 있고, 진지한 발표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단순히 자료만 보고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관중과 쌍방향으로 대화하고 토론을 이끌어내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더욱 우리 아이가 지닌 영재로서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통영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김상권 원장은 발표회에서 "영재성을 더욱 기르기 위해서는 한 가지 문제라도 깊이 생각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바른 인성을 갖춘 영재학생들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