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중학교 (교장 배문숙)는 교통사정과 부모님 출근 시간 등의 이유로 아침에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7시 30분부터 교내 글빛마루 도서관에서 아침 독서 시간을 실시하고 있다.
20여명 내외의 학생들이 매일 도서관을 찾아 아침 30분을 책과 함께 활기차고 상쾌하게 시작하고 있다.
특히 1학년 신입생들은 처음에는 형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이 어색해 도서관 앞에서 머뭇머뭇 거렸으나, 이제는 친구들, 선배들과 책을 같이 읽고 대화도 나누는 정다운 사이가 되었다.
도서관을 담당하는 김세진 선생님은“학생들이 아침 일찍 등교해서 혼자 교실에 있으면 위험하기도 하고 심심할 것 같기도 해서 도서관을 일찍 개방하기로 했다.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아 도서관에서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