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충무초등학교(교장 이태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선발전에 참가해 씨름에서 1명, 태권도에서 1명이 경남대표로 선발됐다.

충무초는 작년 수영 2명, 태권도 3명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선발로 출전하여 태권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기운을 이어받아, 올해부터 다시 교기로 운영되는 씨름종목에서 김세진 학생이 장사급에 선발되었고 태권도 종목에서 강난영 학생이 여초부 –33kg 체급에서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작년에 비해 선발된 인원수는 적지만, 두 학생 모두 작년 동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이번 대회에서는 꼭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태권도 종목에서 선발된 강난영(6학년)학생은 “작년 태권도에서 동메달이 나왔으니 이번에는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씨름 종목에서 선발된 김세진(6학년)학생은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준비하여 후회 없는 시합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태수 교장은 “올해부터 다시 시작한 교기인 씨름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가 나와서 매우 기쁘다. 씨름과 태권도 각각 1명씩이지만 남은 기간 선발된 학생과 지도자가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며 앞으로도 체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며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