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량초등학교(교장 이강우)는 학교 도예실에서 3일과 4일에 평생교육 교육공동체 도예교실 2개 반을 개강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원량초등학교는 2016학년도에 이어 2017학년도에도 평생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돼 욕지도의 학부모, 지역민, 교직원의 여가 선용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 우수학교 교육공동체 도예교실은 문화예술의 낙후지역인 섬지역의 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지역사회 평생교육센터의 학교역할을 온전히 수행해 학교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 큰 호응을 받아 욕지도의 인기 있는 문화예술교육 강좌가 되어 올해평생교육 도예교실은 2개 반으로 증설해 운영하게 됐다. 월요일 반은 ‘꿈을 담는 창작도예교실’, 화요일 반은 ‘행복을 빚는 생활도예교실’로 학기별 36시간씩(18시 30분~21시 20분, 각 반 주1회 3시간씩)운영되며 1기는 4~6월, 2기는 9~11월동안 나누어 운영된다. 수강자는 2개 반 총 28명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며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고 있다.
욕지도 주민 박선영씨는 “욕지도에 이사 온지 4년이 되었는데 원량초등학교의 평생교육 도예교실이 있어 섬생활에 행복을 느끼고 있으며, 학교 측의 배려에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