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 이하 통영RCE)은 27일(목)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통영시(김동진 시장)와 지속가능발전교육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통영RCE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체험교육운영 및 도내 학부모 연수 등을 통해 경상남도 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경상남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앞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연계한 체험활동 및 교사연수 운영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김동진 통영시장은 “통영RCE는 그간 많은 활동을 했다. 오늘 협약을 경상남도내 청소년·시민들을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제도화 시키는 것에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이 확살되길 바란다” 며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은 “그간 다양하고 질 좋은 ESD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통영RCE 사업에 일찍 참여했어야했다는 아쉬움을 전한다. 경상남도 교육청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을 제비 조사를 통해 배우고 있다. 통영RCE 세자트라 숲의 뜻이 ‘공존’인 것처럼 제비와 공존, 이 두가지 용어의 공통된 가치를 구현해내는 좋은 사업으로 이번 체결이 성화될 수 있을것이라 여긴다”고 전했다.

박영준 통영RCE 학교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통영시와 경상남도 교육청이 더욱 긴밀한 하드웨어를 구축해 통영과 경상남도를 세계에 알리는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통영RCE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도내 초등학교 3학년 생태환경학습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경상남도내에 다양한 ESD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문의:055-650-7413)

임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