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거동이 불편해 국립공원을 체험하기 어려운 장애인, 노인 대상으로‘IBK 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1차 프로그램은 사천시 합심원의 장애인을 대상으로‘풍광체험, 맛집체험, 향기체험’이라는 주제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볼거리, 맛거리를 직접 몸으로 느껴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인근 관광명소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로컬푸드를 맛보고, 편백림에서 피톤치드 향기를 체험하는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자연나누리 프로그램은 관광지 접근이 쉽지 않은 소외계층을 배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며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성윤제 탐방시설과장은‘생태복지의 선도기관으로서 소외계층 탐방객이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