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최훈)은15일(토) 통영초, 충렬초,중앙중에서 재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 초청 수업을 실시했다.
각 과정별로 그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평소에 학생들이 접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는데, 경남교육청 이종국 장학사, 한국그림책연구소 이규희 연구사 등 저명한 7분이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과학적 폭을 넓힐 수 있는 특강을 실시했다. 외부강사 특강의 주제는 그림책 놀이를 통한 문학 감수성 키우기, 과학적 분류기준을 직접 경험하고 적용해보기, 나만의 DNA 제작 및 유전공학 체험, 수학 게임 속의 숨은 전략과 수의 비밀 찾아보기 등이었다.
이번 외부강사 초청 수업을 통해 영재교육과정 외 한가지 주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문학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평소에 하는 영재 수업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만나기 힘든 선생님과 함께 그림책 놀이도 하고 체험도 하면서 그림책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림책은 꼬마들만 읽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림책 속의 짧은 글 속에 숨어있는 내용을 찾아보고 싶어 빨리 도서관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훈 통영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장은“글로벌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지적인 욕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임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