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채)은 9,10일 1박 2일 동안 통영청소년수련관에서 교감, 교무, 연구, 새내기 교사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전문성 신장 및 개정 교육과정 연수회를 개최했다.

연수회는 2012학년도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따른 교원의 전문성 신장, 글로벌시대의 교원으로서 교직 전문성 신장 및 역량 강화, 새내기 교사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효율적인 생활지도 방법 개선 및 자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새내기 교사로서의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틀에 박힌 연수회에서 탈피해 글로벌시대의 교육전문가로서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며 문화ㆍ예술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전문성 있고 유능한 강사진을 확보해 운영했다. 또한 오후 강의 시작 전에 블루웨이브 합창단(단장 죽림초 교감 정정애)의 공연을 통해 연수회의 분위기를 한껏 부드럽고 특색있게 이끌어주었다.

오전에 특강 강사로 나선 공병호 박사(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는 ‘명품인생을 위한 자기경영과 미래준비’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교원으로서 전문성을 신장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갖추어야 할 노하우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특강시간에 도용복 교수(오지여행전문가, 사라토가 회장)는 ‘글로벌시대의 세계문화기행’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교원들이 선도적으로 문화ㆍ예술적 감성을 풍부하게 갖출 것을 당부, 생생한 세계 오지여행 경험을 통해 여행을 통해 세상을 좀 더 넓게 보는 안목을 기르며 글로벌시대의 세계인으로서 위상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수회는 특강 이외에 2009 개정 교과 교육과정(죽림초 교사 이종국, 용남초 교사 윤기성), 주5일수업제 운영사례(한려초 교사 김성수), 창의적체험활동 우수사례(사량초 교사 김수열), 교실수업개선(거제초 교사 공미련), 교직실무(진남초 행정실장 이정민) 등 학교교육과정 편성ㆍ운영과 학교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편성되어 운영됐다.

한편 연수회에 참석한 교원들은 “기존의 연수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우수한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자신을 교직생활을 되돌아보며 교원으로서 전문성을 신장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