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제7회 통영RCE 정기총회가 15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통영RCE의 시민교육, 학교교육, 정책연구위원회의 2011년 활동보고 및 2012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특히 9월 통영에 있을 제7회 세계RCE 총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했다.

박은경 (재)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이사장은 통영시 관내 여러 시민교육 기관, 학교, 정책연구의 협력이 통영RCE 핵심이고 이러한 네트워크가 제7회 세계RCE총회를 유치할 수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서 박은경 이사장은 “세계를 바꾸자는 슬로건 아래 가장 먼저 뛰어들었고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최초로 정식교육에 접목시킨 고장이 통영이며,내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 삶의 지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RCE의 목적이다”고 말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세계 RCE 총회는 통영의 교육 및 관광사업, 내부 인프라 혁신의 시발점이 되며, 통영시 관내 단체의 국내외 네트워크 확산 등을 위한 내설 있는 국제회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2010년 재단설립 추진위원장으로 성길영 국립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전 학장, 시민교육, 학교교육위원회 김금룡 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 장학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2011년 시민교육위원회 우수단체상은 통영기상대,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통영시건강가정지원센터, (사)한국해양구조단 통영지역대, 통영도서관, 통영YWCA, 통영YWCA 성폭력상담소, 통영YMCA, 통영사연구회, 통영문화원이 수여했다. 마지막으로 2012년 상반기 지속가능평생학습 인증기관으로 통영요트학교, (예비사회적기업)‘사람과 삶’이 수여했고 3기 시민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 전원이 ‘통영RCE, 나의 꿈 날아라’으로 주제로 자신의 학교나 단체가 가진 고민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상대편에서 날려 서로 받은 종이비행기에 응원의 메시지를 실어주는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통영RCE는 3월 제7회 세계RCE 총회 홈페이지 정식오픈을 계기로 본격적인 홍보활동과 준비작업에 착수하게된다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