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승호)는 자연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을 위해 한려해상국립공원 모든 지역에서 금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담배 연기 없는 더 좋은 국립공원」을 위한 “흡연 제로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인데 올해에는 공원입구나 주요 거점장소 등 탐방객이 집중하는 지역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내년부터는 기존에 흡연장소로 인정되던 주차장과 화장실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측에 따르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사례는 2009년 13건, 2010년 10건, 2011년 9건으로 다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담배 연기 없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조기 정착을 위해 흡연행위를 강력하게 단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