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초등학교(교장 김진철)는 지난 21일 저녁 7시부터 학교 강당에서 15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폭력과 관련해‘아동폭력예방을 위한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이날의 행사에는 2012학년도 충무교육과정안내 및 담임교사 소개와 상담시간으로 이어졌다.
충무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운영된 이번 연수는 임정은 초록우산 경남아카데미 교육사업팀장 외 아동폭력예방교육전문가 2명을 초빙해 아동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이해하고 아동폭력징후 및 대처방법, 자녀의 안전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 호응을 얻었다.
연수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동폭력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웠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씩씩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말했다.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인권이 존중되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아동교육은 본교 3~5학년 2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주간인 6월 2째주 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동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