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도마을 국립공원 명품마을 제2호 지정에 이어, 올해 사업대상지로 거제 함목마을을 추가 선정 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은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자연생태를 활용해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명품마을 조성사업 올해 대상지로 한려해상국립공원 함목마을(경남 거제)을 포함하여 4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국립공원의 산간오지나 도서지역 등에 위치한 마을을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조성함으로써 보다 많은 탐방객을 유치하고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명품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했는데 올해에는 한려해상 함목마을(경남 거제), 다도해해상 평촌마을(전남 고흥) 및 영산도마을(전남 신안), 소백산 버들밭마을(충북 단양) 등 4개 마을을 후보지로 선정, 이들 마을은 선정과정에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지와 사업계획의 충실성, 마을 입지여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