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 지속 추진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 조사결과 패류독소가 지난 18일 기준으로 도내 전 해역에서 불검출 됐다고 밝혔다.

올해 패류독소는 예년에 비해 2주 정도 늦게 발생된 가운데 진주담치, 굴 등 대부분의 품종에서 검출돼 기준치를 초과했다. 그러나 피조개, 새조개, 왕우럭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또한 최고 검출량도 100g당 12,379㎍으로 2010년(20,357㎍) 다음으로 역대 2번째로 높게 검출됐다.

그러나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조사결과 패류독소가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전 해역에서 불검출, 도내 전 해역에서 패류독소가 완전소멸 됐다고 밝혔다.

도는 패류독소 소멸에 따라 수산물의 채취금지를 전면 해제하는 한편 시ㆍ군 및 유관기관에 적극적인 소비를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소비 촉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패류독소 발생으로 인한 어업인 및 일반인들의 피해방지를 위해 상황실 및 휴일 비상대책반을 편성ㆍ운영하였고,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의 어장 573건, 7천924ha에 대하여 채취금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