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피랑에 새로 조성된 쌈지교육장이 명정동 풍물패의 신나는 꽹과리 소리와 함께 문을 활짝 열었다.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은 22일 푸른통영21 이영희 위원장, 이충환 용남면장 및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미륵도 수륙터 쌈지교육장에 이어 2번째로 문을 연 서피랑 쌈지교육장은 주민과 학생,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을의 공동체 문화를 되찾고, 세대 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해 나가기 위한 마을 배움터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서포루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토요문화놀이터, 마을공예교실, 서포루 골목 문화탐방, 어르신 노래교실 등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서피랑 마을 축제를 개최해 주민과 함께 즐거운 마을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통영RCE는 서피랑 쌈지교육장을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인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사람과 삶(대표 전안수)’에 위탁ㆍ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성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