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카리나를 통한 집중력 강화와 아동들의 사회인지력을 도모하고자 ‘통영시드림스타트 에텔바이스 오카리나 합주단’을 결성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오카리나는 작은 거위를 뜻하며 19세기 말에 이탈리아의 도나티가 발명했다. 손가락 구멍은 4∼13개이며 위쪽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취구로 공기를 불어 넣어 뒤에 있는 울림구멍으로 선율을 연주한다.

특히 우아한 자연의 음색을 담고 있어 정서안정에 매우 효과적이고 자신의 감정을 노래와 연주로 표출, 자신감 고취 및 감수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통영시는 오카리나 저변확대를 위해 드림스타트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이혜정 오카리나 전문 강사를 초빙, 음악교실을 열고 있다.

오카리나 음악교실을 수료한 통영드림스타트 에텔바이스 오카리나 합주단은 지속적인 기량연마를 통해 연말 드림스타트 사업평가 보고회 때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