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 시민교육위원회(위원장 강분애)는 지난 2월 22일‘통영RCE세자트라숲 질문하다’에서 14개 교육기관 및 단체 실무자가 모인 가운데 2018년도 통영RCE 제6기 시민교육위원회를 개최했다.

통영RCE 시민교육위원회는 통영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 실무자들의 교육네트워크로서 상호간의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통영을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지난 2006년 구성됐다.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2017년 제6기 시민교육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올해 2월 22일 첫 월례회의를 시작으로 2018년도 제6기 시민교육위원회 활동의 새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날 지난해 가장 많은 출석과 활발하게 활동을 펼친 5개 기관 및 특별위원 (민들레누비, 통영인뉴스, 통영도서관, 통영YWCA성폭력상담소, 통영교육지원청, 박정욱 통영시티투어)에게 우수단체상을 수여했다. 한 위원은“작년 한 해 열심히 활동한 보람이 있고 특히나 상반기 기타큐슈RCE를 방문했던 것이 가장 생각난다, 올 해도 열정적으로 참가해서 시민교육활동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월례회의는 6기 시민교육위원회 기관별 실무자들이 서로 새해인사를 주고받고, 기관 소식 및 근황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통영YMCA 송성모 사무총장과 통영YWCA 성폭력상담소 권해선 소장이 새롭게 위원으로 임명되어 간단한 소개와 축하인사가 있었다. 강분애 시민교육위원장은“새로운 마음으로 첫 회의에 참석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시민교육위원회가 왜 존재하는지를 다시 생각하며 시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모두 참석토록 해 파이팅 넘치는 한 해가 되자.”라고 말했다.

2018년도 6기 시민교육위원회는 4월 세월호 추모 프로그램, 7월 거북선 시민강좌, 격월로 진행되는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통영RCE는 오는 3월 통영관내 실무활동을 실제로 할 수 있는 학습동아리나 시민교육을 위해 활동하는 개인 혹은 단체들을 대상으로 시민교육위원회 신규 단체를 모집키로 했다.

임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