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일 관내 유‧초‧중등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사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관내 특수교사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선소장(강동선ABA아동발달연구소)을 초빙해 ‘행동중재기능평가와 개별행동중재의 실제 중재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의 다양한 도전행동에 대한 특수교사의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전적 행동의 환경적 원인을 기능으로 파악하고, 기능적 원인에 맞는 다양한 대처방법과 사례 소개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긍정적 행동지원은 기능적 행동평가를 통해 도전행동의 기능을 결정하고 그 기능을 대신하는 대체행동과 기술을 교수하는 중재 방법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원체계를 의미한다.

또한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교사 상호 간에 학생의 도전행동 유형과 그에 따른 행동지원 방법을 탐색, 공유하는 수업나눔 협의회를 가졌다.

통영교육지원청 류민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도전행동으로 인해 학교 적응이 어려운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사들의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이 신장되는 연수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