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승호)는 지난29일 한려해상사무소와 상주중학교가 공동 주관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환경사랑 국화전시회’가 지역주민들의 전폭적인 후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상주 은모래비치 송림 가운데서 치러진 본 행사에서 한려해상사무소는 자연물을 이용한 체험부스와 반달가슴곰 포토존을 운영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 경관 및 야생화 사진을 전시하여 17년 전통의 상주중학교 국화전시회를 더욱 풍부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는데 일조하였다.

    특히 한려해상사무소의 체험부스는 ‘패각을 이용한 젤리초 만들기’, ‘황토를 이용한 손수건 만들기’, ‘풀잎 손수건 만들기’ 등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 가지 테마로 세분되어 관람객들의 필수 코너로 자리 잡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손영조 탐방시설과장은 “체험부, 공연부, 전시부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 지역주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동시에 한려해상국립공원 자연자원을 지속적으로 보전․이용하고자 하는 자연보호 의식 고취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