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승호)는 겨울철 지속적인 탐방객 증가 추세에 따라 겨울철 산행 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금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안전산행지침을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원사무소는 산행전 몸풀기를 습관화 해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관절의 부상 및 근육 결림을 예방하고 빠른 피로회복을 유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바른 산악 보행법으로 초보자는 30분 걷고 5분간 휴식하고, 보폭은 성인의 경우 보통 75cm 분당 115보를 평행을 유지해 일정한 리듬을 타 발바닥 전체로 안정감 있게 밟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힘 배분은 등산 40%, 하산 30%, 남은 30%는 예비력으로 간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것.

겨울철 산행요령은 수분의 침투를 막을 수 있는 방수의류와 등산화는 필수. 여기에 오리털이나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한 보온의류와 모자, 내의 등도 꼭 동계용 제품으로 갖춰야 한다.

특히 산행에 나서기 전에 오르고자 하는 산의 기상상태와 적설량, 온도변화 등을 체크해야 적절한 코스와 산행시간, 필요장비를 가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행 중 땀을 많이 흘려 옷이 젖게 되면 저체온증이나 동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며 몸에서 발생되는 수분을 조절해야 한다.

공원사무소측은 산행시 지켜야할 예절로는 방로가 아닌 길옆으로 다니면 자연훼손을 유발하고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월할 때는 앞서있는 사람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것이 서로간의 예절이며

내리막을 걷는 사람보다 오르막을 걷는 사람이 페이스 조절이 힘들고 시간적으로 촉박해 오르막을 걷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는 것이 예절이라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여러방면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나,그 무엇보다도 먼저 탐방객 스스로가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준비와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