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수 대장 12주기 추모제“역사의 귀감”일성

발해해상항로 학술뗏목탐사대 발해 1300호와 통영출신 장철수 대장을 추모하는 12주기 추모대제가 23일 오후 2시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발해1300호 기념사업회와 장철수 기념사업회가 공동주관한 이 날 행사는 박헌규 부시장, 구상식 의회의장을 비롯한 천재생,김태곤,김미옥,이상권 등 시 의원, 그리고 관광객들과 시민이 함께해 역사의 의인으로 살다간 4인의 뜻을 함께 담아 보았다.

발해1300호 와 뗏목 탐사대원들의 12주기 추모제는 자전거로 산양읍 묘소까지 퍼레이드를 펼치고 강구안으로 복귀 한 뒤 본격 진행됐다.

장대장이 생전에 추진해왔던 독도사진전시와 비나리 무예 퍼포먼스 판소리등으로 이어졌다.

추모대제에서 강영욱 기념사업회장은 "발해건국 1300주년을 맞아 바다를 개척하고 역사를 통해 지혜를 배우려는 그들의 정신을 배우자"고 호소했다.

이어 구상식 의회의장은 “뗏목하나에 몸을 싣고 해상항로 복원의 길에 나섰던 대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21세기 해양강국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 고 말했다.

추모대제 본행사 에서는 삼성궁 궁주의 헌시 서광사 차인회의 헌다,대금명인

차명오의 대금산조 살풀이 남해안 별신굿 순으로 이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추모대제를 우연히 접하게 된 관광객들은“역사의 귀감이 될 만한 분들임에는 틀림없다.”고 일성했다.

발해1300호와 탐사 대원들의 이야기기는 중등교과서 수록과 (주)가온 프로덕션의 심병섭 감독이 영화로 제작 할 계획이어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