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통영시는 9일 박헌규 부시장실에서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성적우수 장학금 1천 500만원 지급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통영시의 인재육성장학금 지원사업은 UN이 인증한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로서, 글로벌 교육경쟁의 시대를 맞아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여 2005년부터 교육투자사업을 시정의 우선순위에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성과 중 하나다.

이번 장학생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업능력이 우수하고 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학생으로 올해에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계열 입학예정인 통영고등학교 서지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입학예정인 통영여자고등학교 김경량, 부산대학교 경영학부에 입학예정인 충무고등학교 유수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입학예정인 충렬여자고등학교 정미경, 부산대학교 무역국제학부 입학예정인 통영제일고등학교 이상현 학생 등 5명이다.

통영시는 지난해 연말 문․예․체능 분야의 인재에게 지급된 인재육성장학금과는 별도로 연내 완료되는 100억원의 인재육성기금으로 관내 중, 고등학교 성적우수자에게 폭넓은 장학금의 혜택을 주어,우수한 학생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통영지역에서 밝은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장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