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남노인회 (회장 김일명)에서는 9.14일(월) 항남경로당 노인회원 52명이 참여, 관내 항남동과 문화마당에서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수거와 잡초 등 오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항남동 일원은 최근 도심의 상권과 주거지가 북신, 죽림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상권이 위축되어 문을 닫은 업소 등 주변 생활여건이 매우 불결하고 어려움이 많은 지역으로 일반  쓰레기 청소 등 행정에만 의존하기에는 안타까운 현실임을 노인 회원들 스스로 인식하고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로 나서기로  했던 것이다.

 그 동안 항남노인회는 중앙동 주민센터가 운영하는 “내 고장 역사바로알기” 향토사 강좌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 하는 모범적인 노인회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김종식 중앙동장은 항남노인회의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지역사랑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