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용무)는 봄맞이 행락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자원 훼손행위 발생이 예상되어『사전예고 집중단속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원관계자는 ‘사전예고 집중단속 제도’는 단속 대상을 국민들에게 사전에 홍보한 후, 일정기간 집중 단속함으로써 공원내 자연자원 훼손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발생한 금지행위 단속유형은 흡연행위, 취사행위, 샛길출입, 쓰레기투기행위 등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이 많아짐으로 하여 금지행위 발생건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봄․가을행락철에 남해 금산일원에서 대부분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봄철 3～4월 중에는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임으로 공원내 인화물질 반입은 물론 흡연행위, 취사행위를 보다 강력하고 엄정하게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김종섭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의 건전한 탐방질서 확립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제도로 공원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고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장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