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의 주기적인 성과평가와 환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통영시가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도시로 선정되었다.

 2021년 재지정 평가는 총 177개의 평생학습도시 중 만 4년이 경과한 지자체 61곳이 대상이며, 이번 평가를 통해 통영시를 포함해 총 6개의 도시(경기 부천시, 경기 오산시, 경기 의정부시, 충남 논산시, 충북 충주시)가 선정됐다.



통영시는 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지속가능발전의 비전을 실현하는 가치지향적 평생학습도시의 새 모델로 인정받아 통영시가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는데요. 그동안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한 평생학습 확산에 노력해왔다.

먼저, 도서지역의 문해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실(우리섬배움마실), 섬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의 재능있는 인재들을 양성하여 도서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섬할매학교 등 교육소외계층에 있는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삶의 양식을 확산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RCE동아리 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학교 안/밖으로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는, 지속가능발전교육과 평생교육을 연계를 시도한 노력과, 섬마을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특성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기획 운영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나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이 평생교육의 주요 모델 도시로 인정받은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한편, 개선 보완 사항으로는 통영시는 통영RCE사무국을 평생학습관으로 지정/운영 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차별성과 고유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며, 통영RCE가 평생학습관 지정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고유 활동(ESD교육)을 평생학습의 맥락 속에서 연결하고 해석해 특화된 평생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설정하고 세부 사업을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개선 보완사항을 바탕으로 앞으로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한 평생학습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