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자연으로 떠나는 클린 하이킹’ 동아리 활동은 매달 한 번 아름다운 통영 섬들을 걸으며 해변 정화 활동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이 자연을 맛보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나누는데 목적이 있다. 2020년 9월부터 올해 11월 까지 비진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사량도, 연화도, 우도, 한산도 도남동 수륙터등 총13회 해변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연으로 떠나는 클린 하이킹’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 섬들의 수많은 해양쓰레기를 직접 목격하고 청소하면서 지구 온난화와 해양쓰레기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였고 그 대안으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구체적인 행동 실천으로 자연과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아름다운 통영 섬들을 다니면서 자신만의 특별한 순간에 대한 내적 성찰과 책임감 및 인내심을 갖게 된 것에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
앞으로 이학생들이 직접 SNS를 통해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고 기록하면서 더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이 자연을 보호하고 아낄 수 있도록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자연으로 떠나는 클린 하이킹’은 학생들의 오감을 깨우고 신체적 감수성을 밝게 해 ‘자유로운 삶’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