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세계문화컨텐츠 기획’(대표 유재희)은 지난달 27일부터 통영도남관광단지 내에 중국국립기예단과 동춘써커스를 이끈 기예단을 바탕으로 상설공연팀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통영 세계문화컨텐츠 공연장은 케이블카와 유람선터미널로부터 약 1Km이내 거리에 마리나 리조트 진입로에 위치하며, 대형주차장을 완비해 약500석~700석 규모로 하루 4회 약 1시간30분 소요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은 중국기예단의 화려한 기술과 전통문화유산인 광대줄타기,난타쇼,마술쇼,세계각국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중년이상의 어른들에게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주고,어린이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묘기등을 통해 창조적 두뇌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체험교육장으로서 인기를 모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통영 세계문화컨텐츠 공연단 유재희 대표는 통영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전 시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통영,고성,진주 고속도로를 통해 관광통영홍보와 통영지역 관광시설 이용시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고객유치와 통영지역 경제활성화에도 일조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통영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임원진,대회관계자들에 한해서는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유재희 대표는 “문화와 예술,관광 도시인 통영시의 위상에 걸맞는 수준 높은 공연을 실현함으로써 다양한 컨텐츠 구축과 도시브랜드가치 창출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 A씨는 “유람선과 케이블카와 가까운 거리에서 써커스 공연이 펼쳐진다는 것은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타 지역의 케이블카나 유람선 보다 경쟁력이 더 생길수도 있는 부분이며,시민들과 대회참가자들에게 대폭적인 할인 써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바람직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관광객 B씨(경기도 성남)는 “케이블카 타고 바닷길을 걷다가 공연장을 접하게됐는데 가족들이 모두 만족해 하고, 우연히 써커스를 보게 되니 아름다운 풍광과 오래도록 남을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어 일거양득의 만족을 느꼈다.볼거리가 하나라도 많으니 관광객입장에서는 선택의 폭도 넓어져 더없이 좋다”고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 통영에는 지금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내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