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소재 한 소공원이 통영시민과 통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도남동 방면에서 산양 일주도로 쪽으로 진입하거나 반대로 산양면에서 도남동으로 나올때 만나는 곳이 영운리 해안가 소공원이다.

영운초등학교 옆을 지나다 보면 잘 꾸며진 조경과 호수처럼 잔잔한 바닷가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여름철과 봄 가을 행락철에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은 “차 세워!”를 연발한다.

영운리 이운항이 국비980억 규모로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중이며 소공원은 이운마을의 관문역활을 한다.

맞은편에는 자전거도로가 연결중에 있고 소공원에서 올려보면 미륵산 케이블카가 오르락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소공원은 운전자들이 자주 쉬어가는 곳이고 점심식사나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라고 즐겨찾는이들이 평한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