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지구 어촌․어항관광 조성사업 준공식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19일 산양읍 저림리 학림항 물양장에서 학림지구 어촌․어항관광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학림지구 어촌․어항관광 조성사업은 국비 28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19억원 등 총 공사비 57억 원을 투입, 지난 2006년 4월 경상남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승인을 시작으로 2009년 1월 9일 착공, 지난달 30일 전체사업이 완료됐다.

이로써 학림마을은 저도·연대마을에 이어 종합휴양관, 체험장관리소, 체험장 진입로, 학림항 및 숙박시설 리모델링, 전망데크, 상징조형물 등을 조성,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시는 학림마을 사업완공으로 산양일주도로, 수산과학관, ES리조트와 연계하여 송도-저도-연대도에코아일랜드-만지도를 연결하는 천혜의 관광코스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진 시장은 “산양읍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얼마 전 ‘산양읍권 농산어촌개발 계획’이 녹림수산부에서 확정돼 100억여 원의 사업비가 다시 산양읍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해양과 섬 관광이 시대적 흐름이다. 학림지구(저도, 연대) 이번 조성사업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이다”며 “주민들은 3대 의식개혁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다시 찾고 싶은 통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