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한국관광 기네스 선정」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11일 수상했다고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 관계자가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한국관광의 발전이 있기까지 역사 속에 기록되고 앞으로도 함께 기억할 이야기를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선정하기 위해 창립 50주년 기념 특별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관광 기네스 선정」사업을 실시했다.

선정대상으로 지금까지 한국관광이 있기까지 최초‧최다‧최장 등 기록들 보유한 인물이나 그룹 및 한국관광에 의미있는 이슈‧활동‧장소‧교통수단 등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내부직원 및 유관기관을 통해 1차로 28개 예비후보를 선정한 후 ’12.11. 5 ~ 11.26까지 네티즌 투표를 거쳐 최종 12곳을 선정했다. 네티즌 19,583명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12곳에는 한려수도케이블카를 비롯하여 제주도 올레길, 성산일출봉, 목포 춤추는바다분수, 지리산국립공원, 부산 국제영화제, 부산 송도해수욕장, 남이섬, 금강산관광, 인천대교, 뮤지컬난타, 용인 에버랜드가 선정됐다.

한려수도케이블카는 2008년 4월 개통이래 현재까지 누적 탑승객이 564만명이 이용했고 단시간에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면서 국민케이블카라는 명성을 얻게 됐으며 이번 「한국관광 기네스 선정」을 계기로 케이블카 고객 유치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월 통영항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99곳’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와 더불어 한려수도케이블카가「한국관광 기네스」에 선정됨으로써 통영 관광의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됐으며 이런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케이블카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