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통영빛포토클럽 이상희 작가>

물메기의 고장 통영 ‘추도’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에 선정돼 주민소득 증대와 관광섬으로 거듭나게 된다.

산양읍 추도리에 속한 추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마을환경정비 및 관광기반조성, 섬 안내간판,해수욕장정비, 자전거도로정비 및 옛길정비,휴양 및 등산로를 정비하게 된다. 또, 주민역량강화 등을 포함해 총공사비 2,500백만원(국비 2,000. 도비 250. 시비 250)을 투입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완료계획으로 추진된다.

‘찾아가고 싶은 섬 추도’는 섬이 가진 고유자연자원을 이용한 주민소득증대, 물메기의 위생적이고 현대식 가공,건조,저장시설의 설치로 사계절 판매로 주민 소득증대 기여,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5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행안부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며,같은해 9월,행안부 전문가들이 현지조사를 마치고 올해부터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가게 됐다.

겨울철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추도 물메기를 사계절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건조과정을 통해 명품특산품으로 도약하고 관광섬으로서의 역할과 주민들의 생활 정주권향상에도 일조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