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중국 관광객 유치전략 일환으로 중국 요령성 여행관계자를 초청 통영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요령성 여행사 관계자(사장, 부사장, 직원 등)와 대련시 여유국 공무원, 대련방송국 및 신문사 기자 등 총18명이 참가했으며, 소매물도와 장사도 해상공원, 케이블카, 충렬사, 문화마당 등통영의 주요관광지를 돌아보며 중국 관광객 모객 가능성을 점검했다.

한편 이번 투어를 동행 취재한 대련방송국 강해옥 기자는 통영의 주요관광지 취재와 더불어 김상영 통영시 관광과장과 인터뷰를 진행해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통영의 전략방안과 제주도 등 타지역 관광지와의 차별성에 대해 집중 취재했으며, 이번 취재내용은 대련방송국에서 자체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팸투어 공식만찬에 참석한 임갑출 통영시 총무사회국장은 인사말에서 통영과 중국과의 깊은 역사적 연관성을 강조하며 양도시의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건의했으며, 중국 방문단 대표인 송강 대련국제여행사 사장은 통영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했으며 앞으로 좋은 관계를 지속으로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통영시는 다시한번 중국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확인 했으며, 앞으로 요령성과의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통해 통영이 서울과 제주도에 이은 중국관광객 패키지 코스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