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중국 상해 남방항공 전세기가 사천공항에 첫 취항함에 따라 경남지역 관광을 위한 대규모 중국관광객(149명)이 통영을 방문했다.

이번 여행단은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거제 외도 관광을 거쳐 통영의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와 문화마당, 중앙전통시장 등을 방문했다.

통영시는 중국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케이블카 하부역사에서 환영식을 개최해 김동진 시장이 직접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한편, 오찬 장소부터 주요관광지, 숙소까지 통역 관광안내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케이블카를 체험한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통영의 섬과 바다풍광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번 방문객들은 금호충무마리나에서 숙박한 후 서울관광을 위해 29일 오전에 통영을 출발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중국관광객 유치 가능성을 시험하는 계기로 삼아 숙소, 음식, 관광지 반응 등을 면밀히 분석해서 향후 중국관광객 유치 정책을 보완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