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가 지난 8월 한달간 탑승객 219,041명이 이용함으로써 2008년 개장 이후 최초로 월간 21만명대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에서는 지난 8월 한달간 탑승객이 기존 월간 최고 기록인 188,338명(’13. 8월)을 넘어섰으며, 21만명대는 최초 돌파라고 밝혔다. 그동안 월간 20만명대 탑승객 유치는 케이블카 개장이래 89개월동안 단 한 차례도 달성하지 못한 전인미답의 목표수치였다.

양호한 기상상태와 탑승인원 초과에 따른 조기매표 마감으로 인해 돌아가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사장의 경영방침이 맞물려 이런 성과를 내게 되었다. 공사에서는 사장의 경영방침을 뒷받침하기 위해 케이블카 선로파킹 및 저녁노을 감상을 위한 연장운행 등으로 1일 운행시간을 늘려서 운영했다. 그 결과 탑승인원 초과로 인한 매표마감이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았으면서도 하계특송 기간에는 전년보다 이용객이 47.2%(64,196명)나 증가했다.

이러한 8월 실적이 전체 케이블카 탑승객 실적을 이끌면서 지난 6월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8월까지의 누적 탑승객이 전년 대비 약 10만명 가량 증가하였으며 탑승객 1000만명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오는 14일(월)부터 25일(금)까지 12일간의 케이블카 하반기 대정비를 통해 케이블카 안전점검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10월부터 시작되는 가을 성수기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