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말, 이틀간 17,027명의 케이블카 이용객이 방문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에 따르면 2월 마지막 주말 이용객이 연 이틀 평균 8,514명이 이용한 것은 2008년 개장이후 최대이며, 특히 2.26.(일)은 8,707명이 이용하면서 개장 이후 2월달 기준 1일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통계와 사례를 볼 때 통상적으로 2월은 비수기로 탑승객이 별로 많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어수선한 정국분위 속에서도 이 같은 2월 마지막 주말 탑승객을 기록한 것은 지난 2.10일 개장한 루지효과가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공사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루지 개장 후 한 주간 1일 평균 이용객이 약 3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런 추세를 마치 예측이라도 한 듯 공사에서는 최근 상부역사 인공폭포 위 아기자기한 돌탑과 야생화 꽃길을 새롭게 단장하고 거북선 모양의 돌탑 조형물을 설치했다.
앞으로도 공사에서는 고객들의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최근 개장한 루지와의 협약을 통해 상생효과를 극대화시켜 경영효율화 도모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경남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