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0년 째 통영 관광 최고의 관광명소를 뛰어 넘어 국민케이블카로 자리잡은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가 2017년 상반기에 747,708명을 탑승시켜 기존 상반기 역대 최고 탑승기록인 712,316명(2011년)을 경신하면서 제 2전성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울러 6월 월간 최고 기록도 112,958명(2013. 6월)에서 139,707명으로 경신하는 풍성한 성과를 거두면서 관광 비수기라는 고정된 이미지까지도 탈바꿈시키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영균)에서는 이런 역대 기록을 달성하게 된 주요인으로 루지 개장과 통영 관광에 대한 빈번한 언론 노출, 통영시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 양호한 기상 여건 및 고객수요 맞춤형 탄력적인 케이블카 운영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공사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연말까지 이어나가 연간 최고 기록인 1,371,433명(2013년)을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 김영균 사장은 하반기에는 예삭교체 작업 등 케이블카 설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본 기간 중에는 경영 수익률 제고를 위한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으로는 효율적인 케이블카 운영을 통해 저비용 고수익을 추구해 나가면서 팀별 비용절감 요소들을 최대한 발굴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수립하여 강도 높게 시행해 나가고 있다.

케이블카 하반기 대정비는 9월 4일(월)부터 29일(금)까지 26일간 시행할 계획이다.

임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