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 중인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이 지난 11일(목)부터 시작한 레일 교체작업을 끝내고 오는 11일(토) 재개장을 한다.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레일 교체를 결정한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상행선로 16개와 하행선로 40개, 총 56개를 4.5T 레일에서 6T 레일로 교체했다.

2일(목) 교체작업을 완료 후 3일(금) ~ 6일(월) 4일간의 시운전을 거쳐, 7월 8일(수)~ 9일(목) 이틀간 교통안전관리공단의 재검사받은 후 7월 11일(토)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재검사결과는 안검검사기준 적합으로고객들의 안전에 전혀 이상이 없으며 정상적으로 상업운행을 실시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김혁)은“그동안 불편을 끼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공사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하여 선제적 조치를 취했고 이에 휴장기간동안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모노레일을 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측은 현재 정확한 원인규명과 책임소재를 파악 중이며 올해 안에 결함이 없는 나머지 131개의 4.5T레일도 6T레일로 전량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