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3일 국군체육부대(부대장 고명현, 이하 상무)와 통영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소속되었던 트라이애슬론 종목 우수 선수들의 상무 입대에 따른 선수 관리 및 트라이애슬론 종목에 대한 상호간의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통영시는 이번 MOU를 통해 지난해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인 통영시청 소속 김지환, 허민호 선수를 비롯한 상무 우수선수들을 『통영상무』라는 명칭으로 각종 국제·전국대회에서 통영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군복무 기간 중에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상무에 2014년 12월 ‘트라이애슬론’종목이 신설되면서 통영시는 국내 최우수 선수들이 복무하는 상무부대의 선수들을 각종 경기참가를 통한 통영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선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MOU가 지난해 아시안게임 은메달획득과 전국체전 종합우승 등 각종 대회 메달 획득의 우수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의 사기진작과 지속적인 경기력 향상에 상승효과를 더할 것이며, 오는 10월에 대한민국 문경에서 개최예정인 2015세계군인올림픽에 통영상무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