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서는 2015년도 상반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심신조절능력의 개선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국학기공교실’을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현대인들에게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만성퇴행성 질환의 하나인 중풍(뇌졸중)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함이다.

국학기공은 우리민족의 '홍익철학'을 토대로 하는 심신단련법으로서 생명활동의 근원인 기(氣), 즉 생체에너지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생활체육(기체조, 단전호흡, 기공단련 등)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 민족고유의 운동이다.

운영기간은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주 2회(매주 화, 목 11:00 ~12:00)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23일부터 4월 3일까지 보건소 건강관리담당부서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통영시 박주원 보건소장은 “국학기공교실 운영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욱 활성화시켜 주민들과 함께하는 보건소가 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