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6위-축구 종합2위 기염

김해시 개최지 반환, 대회기 이양 못해

지난28일부터 1일까지 창원에서 열린 제50회 도민체전에서 통영시 선수단이 종합6위를 차지해 근래에 드문 역량을 과시 했다.

이번 도민체전 에서는 육상,수영,복싱 등에서 선전해 주었고,각 경기종목 마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고루 거두어 종합 6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축구는 "고등부3위와 일반부3위를 각각 기록,종합2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활을 했다"고 체육회 관계자들이 밝혔다.

육상 필드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매년 열세종목인 육상에서의 선전도 높이 평가됐다. 

이번 도민체전 시부에서 창원이 우승을,창원시 마산구와 김해시가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또,군부는 함안 거창,고성 순으로 우승 준우승 3위로 족적을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서는 19개 대회 신기록이 나왔고,김해시가 차기 개최지를 반환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경남도 체육회는 김해시가 경전철 사업으로 인해 기채 약2000억을 발행해,긴축 재정이 불가피해지는 바람에 개최지 반환의사를 밝혀 옴에 따라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에 대회기를 이양하지 못한채 막을 내렸다.

경상남도체육회는 2~3달 이내에 각 시군과 논의를 거쳐 차기 개최지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