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도남동 마리나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통영시축구협회장 이․취임식에서 4년간 협회장을 맡아 오던 강종원 27대 회장에 이어 김홍규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제28대 김홍규 신임회장은 지난 10년간 통영시축구협회 전무를 맡아 왔었다.

행사장에는 주석환 직전회장을 비롯한 축구협회관계자들과 김동진 시장,천재생 의장,김윤근 강석주 도의원,강혜원 이 명 황수배 시의원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이날 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한 김 호,최덕주 감독에게 특별공로패를,통영중․고등학교 등과 김윤근 도의원,신경철 관광개발공사 사장,최우수 단체인 피닉스 클럽에 공로패 전달이 이어졌다.

강종원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전국대회를 개최한 것과 우승한 것,통영출신 최덕주 감독이 FIFA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올린 것을 가장 큰 보람과 추억으로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스포츠는 거대한 문화이며,축구로 하나되는 통영을 만들어가고 넘치는 활력으로 신묘년 새해를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또 천재생 의장은“통영축구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시민화합에 기여하고 있으며,사회복지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청량제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축사를 했다.

김홍규 신임회장은“60년 역사와 전통,개인의 영광 보다 모든분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며,초중고 엘리트 교육의 발전,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동호회 발전과 OB대항전 개최,소통과 화합 위한 존중하는 조직문화 형성에 주력하고 기본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취임사와 포부를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