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체육회발전의 출발점”
24일 제2청사 회의실에서 통영시 체육회2011년도 정기 총회가 개최됐다.
오전에 거행된 이사회에서 시체육회 회장인 김동진 시장은 인사말에서“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올해 첫 정기총회가 개최됨은 곧 체육회의 출발점이자 체육회 발전을 위한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체육회 회장인 김 동진 시장은 이어서“예술과 체육은 문화를 이루는 기반이며,두날개 역할을 해야 시너지효과가 있다”며 체육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했다.
최태리 감사는 “올해 전반적인 예산삭감으로 인해 차등 지원되는 경기단체도 있어 감래해야 할 부분도 있으나,학교체육,교육청 지원예산은 삭감없이 원안대로 지원 될 것이며,각종대회 보조금과 관련 정산서 제출에 협조를 바라며,올해는 정산부분 감사 강화를 통해 투명하고 보다 나은 체육회가 되도록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진 시장은 전반적인 예산삭감 부분에 대해“지난해 특별교부세 감소부분과 전임 집행부의 방만한 사업,세입결손금 등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한 것은 사실이며,이에 ‘마른 수건도 짠다’는 슬로건과 함께 낭비요인을 찾아 손실 부분을 줄여 나가고 있으며 부득이 예산집행 효율화를 위해 2~3억 정도 체육회 예산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서“시는 체육분야의 방향을 브랜드 마킹을 염두에 두고 골고루 지원하는 대원칙 속에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트라이애슬론 등 시이미지 메이킹과 부합하는 종목을 채택해 중점 육성 스포츠로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타 건의 사항에서 “체전선수 선발전을 앞두고 수영장이 폐쇄 돼 애로사항이 있다”는 건의에 김 시장은“부실한 경영과 이용자와 마찰로 말미암아 운영상 문제가 발생해 시 관계부서와 논의한 끝에 전문경경자 중심으로 새수탁자를 선정해 나갈 방침이다”고 답변했다.
오후에 있은 대의원 총회에서 최태리 감사“요트협회 정산 늦어져 미비한 자료 보완해 어렵게 정산이 이루어진 사례가 있다”며“각별히 정산 부분에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최태리 감사는 유임되고,신오경 전임감사의 뒤를 이어 임수영 대의원이 감사로 선출돼 합류했다.
김홍규 대의원은“체육시설 사용료 인상부분”에 대해서 질의했고,김성률 체육지원 과장은 보충설명을 통해“지난 7년7개월간 시설사용료를 동결해 와 인상요인은 잠재해 있었고,다각적인 방면에서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동진 시장은 “수산과학관은 년10억 이상 적자운영이며 이밖에 체육시설분야 손실부분 등을 고려해,개발공사로 수탁케 한 연유는 개발공사가 매년95억 이상 매출을 올려 약40억 이익을 발생시키고 있으나,법인세로 지출하는 비용이 9억에 이르고 있어,이런 세금지출 부분을 줄이고 적자운영중인 시설에 투자를 늘여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임수영 신임감사는“체육회 자체수입 부분을 보면,지난해 임원회비 부분에서 부회장을 포함해 이사 중에 임원회비를 납부해야 할 인원 23명 중 12명에 그치고 있어 임원들이 먼저 솔선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또 옥 영 대의원은 “집행부에서 다가오는 도민체전을 대비해 사기 앙양차원에서 인센티브제를 실시해 볼 의사는 없는지?”를 건의했다.
이에 김동진 시장은 “깊이 새겨 듣겠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체육회 이사회>
<♡대의원 총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