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의 중심도시, 친환경 녹색도시”를 향한 통영시의 해양스포츠의 요람이 될 통영해양스포츠센터 준공식을 14일 오후 3시 관내 기관․단체장, 해양스포츠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통영시 도남동 유람선터미널 앞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갖게 된다.

2009년 11월에 착공한 통영해양스포츠센터는 요트클럽하우스와 경남요트스쿨, 전국체전 기반시설 확충사업비를 포함한 4,010백만원(국비500도비 1,450, 시비 2,060)의 총사업비로 1층에는 정고장, 사무실, 휴게실,슬립웨이, 계류시설 등을 갖추고 2층에는 국제회의실, 협회사무실, VIP룸 등과 3층엔 강의실, 사무실 등을 4층에는 합숙소, 체력단련실, 샤워실 등을 갖춘 연면적 1,784㎡규모의 4층 건물이 들어섰다.

통영항과 인근 통영국제음악당의 상징성․예술성을 조화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본설계를 공개모집 해, 주변 음악분수대와 조화를 이루는 정원조성은 물론 1층 휴게DECK인 필로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바다 조망권을 확보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해양스포츠센터는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 경제권 개발계획과 국가 마리나 기본계획에 부합하여 남해안 핵심 선도 산업인 요트산업의 집중육성과 각종 해양스포츠 관련 국내․외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3만불 소득시대 대비 남해안 중심도시, 녹색도시, 해양스포츠 메카도시로 거듭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