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 우려속 시 보건소, 타미플루 전 약국 공급
통영시(시장 진의장)는 뚝 떨어진 기운과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중인 신종플루의 예방과 환자조기치료를 위하여 치료약품인 타미플루를 전 약국에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2일 오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당분간 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당국도 신종 플루가 확산될 것에 우려를 표하며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편,국가전염병재난단계는'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등 4단계로 구분돼 있다.정부는 지난 7월 21일 신종플루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때 '경계'를 발령했고 지금까지 이를 유지해왔다.
2일 현재,국내에서 하루 평균 신종 플루 감염자는 1만 명에 이르고 신종 플루 사망자는 40명으로 늘었다.
최근 신종플루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오는 4일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현재 ‘경계’ 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 될 계획이다.
심각단계로 상향되면 '중앙인플루엔자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행정안전부 장관)가 구성돼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대응 하게된다
한편 통영시 보건당국은 12월 중순까지는 환자 증가 추이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어 확진검사 실시 여부와 관계없이 동네의원의 처방전을 가지고 가까운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를 구입할 수 있도록 47개 전 약국에 치료약품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 보건관계자에 따르면 거점약국에서만 조제 받던 항바이러스제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30일부터 신속하게 진료 받고 투약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신종플루 지역사회 확산추세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 보건기관 관계자는 신종플루 확산 속도는 빠르지만 치명율은 계절독감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민들은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지지 말고 평소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를 사용하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벼운 기침, 발열, 목아픔이나 콧물 등의 호흡기증세가 나타나면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진료와 투약을 받고 중증환자는 거검치료병원을 이용하면 신종플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