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안전사고 방지와 해양생물 서식지 보전을 위해 폐뗏목 철거 시급
통영을 비롯 경남관내 어가 생산활동에서 사용되다 불법적으로 버려지는 폐뗏목과 폐어선 때문에 지자체에서 골머리를 썩고 있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뗏목은 우수한 해안경관을 해칠 뿐만아니라 청정해역관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통영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일색이지만 인근바다에 버려진 수 많은 폐뗏목은 눈살을 찌푸리게한다. 경관이 수려한 도서지역 곳곳에 방치되고 유인도서에서도 버젖이 방치되도 누구하나 솔선해서 처리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청정해역안에서 버려진 폐뗏목은 태풍등 바다환경에 따른 어선들의 안전운항에 저해가 되며 갯벌로 밀려오면서 해양 생물의 터전을 위협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해치고있으며 부산물로 나오는 폐스치로폼이나 철물류 등 해양쓰레기는 막대한 처리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관한 법률에 따르면 전복ㆍ침몰ㆍ방치 또는 계류된 선박, 방치된 폐자재, 그 밖의 물건(이하 "방치선박등"이라 한다) 그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제거를 명할 수 있다.고 돼있다.
방치되는 폐선 폐뗏목에 대해 일부 어민들은 “고쳐서 재사용 할 것”,“구매자가 있으면 저가에 판매 할려고” 방치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행정당국의 눈치를 보며 방치하다 태풍등 자연환경에 따라 침매 되거나 유실되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통영 욕지면 비상도는 무인도인 탓에 폐어선이나 폐뗏목이 불법적으로 버려 지는 폐뗏목의 무덤이 되고 있다.
통영시에 따르면 관내 580여 유무인도서에 방치된 폐뗏목의 수가 대략 1천여 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올해 당초예산과 도비등을 지원받아 처리한 폐 뗏목의 수는 약 20여개에 그치고 있다.
통영시의 경우 내년 예산이 약 3억원정도로 향후 년차적으로 천여개의 폐뗏목을 처리하는 비용만 약 30억정도 예산이 소요 될 것이라는게 시청관계자의 추정이다.
폐뗏목은 한려수도의 보석같은 섬과 청정해역 명성을 좀먹는 골칫거리고 또, 완전히 부상한 상태가 아닌 가라앉은 상태이거나 수면위에 노출이 잘되지 안은 채 방치 돼 어선과 선박들의 항해에도 걸림돌이 되고 해상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 어민들의 굴 ,멍게, 활어 등 생산활동에 사용되어지다가 버려지는 것들이다. 생산자들이 방치한 폐부산물을 시민의혈세로 치우고 있는 셈이다.
폐선의 경우 선박원부(船舶原簿)를 통해 소유자를 찾을수도 있지만 폐뗏목의 경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소유자 실명제 도입과 자가처리 및 년한제 등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친환경적으로 멸실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경남타임즈